자궁내막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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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은 주로 폐경기 후에 발생빈도가 높아서 75%정도가 폐경기 후에 발생하며 약 15%가 폐경기 전후, 약 10%가 폐경기 이전에 발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증상은 폐경기 후의 자궁출혈이며 폐경기 후의 자궁출혈 환자의 15~25%가 자궁내막암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폐경기 전의 여성에서는 월경과다가 흔한 증상이며,출혈 다음으로 중요한 증상은 이상대하(異常帶下)로서 처음에는 옅으나 곧 혈성대하(血性帶下)가 됩니다. 다른 부위의 암처럼 동통은 암 말기가 되어야 나타나며또한 암 말기가 되면 체중감소, 전신쇠약 등을 호소하게 되고 심한 출혈로 인한 빈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때로는 이상자궁출혈이 없으면서 생식기하부의 폐쇄로 인하여 자궁내 혈종을 형성하고 이로 인한 압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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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궁경부암보다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은 자궁내막암은, 폐경기 이전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폐경 이전이라도 과다한 자궁 출혈이나 불규칙적인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 내막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이후에 내막암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폐경 이후의 여성은 호르몬 치료의 시작전에 반드시 자궁내막암 검사를 실시해야 하고, 이후 1년마다 정기적인 내막암 검사가 필요합니다.검사방법은 자궁내막 조직생검 (ESC)으로 통증없이 간단하게 검사하는 방법이 새로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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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의 치료로는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호르몬치료, 항암제치료가 있으나 개복을 하여 자궁과난소를 제거하는 수술 적 방법이 일차적인 치료입니다. 자궁내막암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자궁절제술을 시행하고 자궁근층(子宮筋層)까지 깊이 침윤된 환자에서는 수술 후에 추가로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시행하며 분화가 나쁜 종양(poorly differentiated cancer)에서는 수술하기 전에 자궁내와 질내에 방사선조사를 실시하고, 좀 더 진행된 질환에서는 수술 전에 방사선조사를 시행하고난 다음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 병행치료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호르몬치료 중 프로제스테론(progesterone)제 투여는 내막의 전구암(前驅癌),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내과적 질환자, 치료 후 재발환자,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제스테론제 부작용으로는 체중 증가, 부종, 혈전성 정맥염, 두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에 대한 항암요법은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 바 다른 여러 가지 치료방법에 대하여 실패하였을 때 이 항암요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항암요법에 따른 부작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연령이 항암 요법제의 투여에 금기는 아니며, 현재 이런 보조적 치료방법에 대한 다각적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